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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떡밥 모음. - 1화

by gamma1 2015. 12. 4.

(당연한 얘기지만 네타, 스포일러 존재합니다.)


마마마에는 무수한 떡밥이 존재합니다.
억지로 의미부여하고 끼워맞추는 것 까지하면 거의 에반게리온 급이지요.
(엔하위키같은데서 검색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잘 정리된게 나옵니다.)

떡밥이란? -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위해 삽입된 소재, 이야기거리.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게 본편의 진행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지만, 떡밥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드물게나마 제작진의 의도가 드러나는 등 쓸모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에 비해 별 내용이 없는게 대부분. 

무리해서 여기저기 끼워맞춘듯한 내용은 배제하였습니다.
에반게리온에서 성경과 기독교에 등장하는 소재를 채용했을뿐, 실제 전개와 소재가 무관했던 것처럼,
마마마도 그런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대표적인게 여기저기 등장하는 괴테의 파우스트와 관련된 상징(으로 해석되는 것들)
그리고 큐베가 마법소녀들의 계약시키는 방식이,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의 계약과 유사하다는 것,
인데 계약자를 정보 통제를 통해 속이고, 계약으로 이끈 다음, 비극적인 최후가 기다리고 있다는 플롯 자체가 파우스트에서 따왔다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평범합니다.
개연성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인정할 수도 없는 수준.
(실제로 유사한 부분이 꽤나 존재하기때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음.)


하여튼 이런 기준으로 몇몇만 뽑아서 다루었습니다.


- 오프닝, 드라마 CD


마마마의 드라마 CD는 현재까지 3가지.

- Memories of you
10화의 1차 루프 당시의 얘기입니다.
담임의 올바른 남성에 대한 열변 -_-;;(이번엔 슈크림)
수학이 안되는 호무라를 돕거나(그것도 사야카와 같이;;), 높이뛰기를 마법으로 도와주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고양이 에이미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요. 
(오프닝의 고양이를 놓고 별의별 설이 다 있었는데, 드라마 CD로 싹 다 정리.)

1차 루프에서 마도카가 계약하게 된 이유라는게,
차에 치여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려주려고 계약했다는거. -_-;;
후에 1차 루프에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는 마도카를 찾아가려는 호무라에게 길 안내를 해주는게 에이미입니다.

저 정도면 생각이 짧다고 해야되나, 사람이 너무 좋다고 해야되나 헷갈릴 지경.

- Sunny day life
이제와서 어색하기까지한 일상물.
마도카와 사야카가 마법소녀 활동때문에 시험에 낙제. 재시험 위기.
마미의 집에가서 공부하기로 하지만, 쿄코까지 참석하는 먹자회로 전락.
거기에 속옷을 물어가는 고양이를 유령 사역마로 착각해서 한바탕 소란까지.
마도카가 필살기명을 생각하는 얘기에,
호무라의 능력으로 시험 중에 시간을 멈추자는 얘기까지 나오는 등 완전 시트콤.

- Farewell Story
마미와 쿄코의 과거 이야기.
쿄코가 아직 정의감에 불타고 있을 시절.
초짜 마법소녀 쿄코는 마녀를 쫓다가 우연히 마미를 만나게 됩니다.
마미에게 기술이나 마녀추적법 등등 이것저것 배우는 쿄코.
서로의 집에 초대까지 받으면서 완전 훈훈한 분위기.
분신술과 비슷한 쿄코의 기술을 놓고, 롯소 판타즈마라는 오그라드는 필살기명을 외치기를 강요하고.
(붉은 유령이라는 뜻이라나...)

하지만, (애니에서 알려진대로) 쿄코 집안의 몰락으로 쿄코는 정의의 편을 그만둡니다.
마미와는 결별하지요.

호무라의 집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하기위한 대책을 세우는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회상 종료.

결론은, 마미는 외톨이 운명.


이와 별개로 소설판에서 오프닝에 나왔던 장면들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음.


- 1화 떡밥
마마마에는 룬문자가 다수 등장합니다.
그걸 해석한 양덕의 위엄.
영어라 해석이 매우 곤란합니다. 영어 잘 못하는 내가 죄인이지 -_-;;
해석해놓고도 맞는지 믿음이 안 생기니...

The first buds shall be plucked.

첫번째 꽃봉오리는 뽑아야해.

이게 뭔 소리인가 했더니, 장미를 키우는데 첫해에 나오는 꽃봉오리는 모두 따내서 나무의 성장을 돕는다고 하네요.

No trespassing. Entry forbidden.
출입금지.

The lush branches hinder good ventilation.
무성한 가지는 통풍에 방해가 돼.

One shall reply once with yes and march properly in lines.
(한명은 yes라고 대답하고, 똑바로 줄지어 행진하자?? 뭔 소리야?)

One shall bend the branches into shape as planned.
한명은 계획한 모양대로 가지를 구부리자.

Those are unknown flowers to me.
저건 내가 모르는 꽃인데.

Let's cut it off.
잘라버리자.

The blooming roses shall be presented to the queen immediately.
핀 장미를 여왕님께 선사하자.

Fight harmful insects!
해충과 싸워라.

이 외에도,
Shall we cut them off?
잘라버릴까?
Yes. Let us cut them off.
그래. 잘라버리자고.
We present the roses to our queen.
우리는 우리의 여왕님께 장미를 선사한다.
And the bad flowers go to the guillotine.
그리고 안 좋은 꽃은 참수형에 처하자.(잘라버리자는 소리인듯.)
등등


- 사역마

Anthony (안토니, 앤소니)
마녀의 부하.
역할은 조경.
콧수염은 마녀에게 세팅받는다.


2화에서 나오는 장미 정원의 마녀, 게르트루드(게르트루트)의 사역마.
마녀의 취향 덕에 장미를 가꾸고 나른다.
장미라는 공통점 탓인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트럼프 병정들이 부르는 노래와 유사한 노래를 부른다.
(앨리스에서는 트럼프 병정들이 하얀 장미를 잘라버리고 왕비에게 빨간 장미만을 바친다는 노래를 부른다.)
죽으면 하반신의 나비만이 날아간다.

콧수염 덕분에 프링글스 소리를 듣기도 한다.
언듯 귀여워보이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다.


(귀여운 프링글스를 돌려네 ㅜㅜ)




Adelbert (아델베르트)
장미 정원의 마녀의 부하.
역할은 경계.
인간을 발견하면 방울소리를 내며, 무자비하게 박치기를 시전한다.

시력은 2.5
소형종은 침입자를 막기 위해 장미 덩쿨로 변할 수 있다.

날아다니면서 공격하는 등 실질적인 결계의 지만, 앤소니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존재감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