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 인턴 (The Intern) - 캐릭터 하나만 남았다. - 스포일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읽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어느새 300만을 돌파한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러 주연의 영화 인턴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언제 상영관이 없어질까 노심초사했는데 꾸준한 인기 덕에 의외로 여유있게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 이 영화가 국내에서 주목받은건 70대 인턴 역으로 나온 벤 휘태커라는 캐릭터 덕일겁니다.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갈등은 소위 '꼰대'로 상징되고 있는데, 벤은 이 꼰대의 대척점에 위치한 캐릭터이기때문입니다. 큰지 작은지는 모르겠지만 한 기업의 부사장까지 지내며 40년을 근무한 사람. 업무 노하우든 사내 정치든 닳을대로 닳은 사람일게 분명합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누구든 여기저기 참견.. 2015. 10. 30. 이전 1 다음